[뉴스프리존,부산=변옥환 기자] 부산시교육청이 오는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부산학생교육원에서 부산지역 일반고와 특목고 예비 고3 학생 200여명을 대상으로 ‘학종&논술 캠프’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부산교육청에 따르면 이 캠프는 이번 2019학년도 대입 수시전형에 효과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프에는 ‘논술 답안 작성법’ ‘주요 대학별 논술 전형 특강’ ‘기출문제 분석’ 등 집중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지난해까지 논술캠프로 운영하던 이 캠프는 올해부터 ‘학생부종합전형’에 대비하기 위한 자기소개서 작성, 면접 실습 프로그램을 추가해 ‘학종&논술캠프’로 열린다.
캠프는 인문·자연반으로 나눠 운영된다. 인문반은 ‘모의논술쓰기→해설 강의→분임별대면 첨삭→다시 쓰기’ 과정과 ‘자기소개서 작성→면접 실습→자기소개서 대면 첨삭’ 과정으로 진행한다.
자연반은 ‘모의문제 답안 작성하기→해설 강의→분임별 토의→교사 대면 첨삭’ 과정과 ‘면접 구상→면접 특강→자기소개서 작성→자기소개서 대면 첨삭’ 과정으로 운영한다.
이번 캠프에 교육청 논술교육지원단 소속 교사 50명이 강사로 나서 참가 학생들과 1대1로 첨삭 지도한다. 또 논술캠프를 거쳐 명문대학에 진학한 선배들이 직접 멘토로 나서 후배들과 대화하는 시간을 갖는다.
부산교육청 이수한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캠프는 학생부종합전형 부문을 추가해 운영한다. 참가 학생들이 캠프에서 배운 내용을 토대로 내년도 대입 수시전형에 좋은 성과를 얻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