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뉴스프리존] 김영만 기자 = 화순군 이양면에 자리한 ‘야생화예술촌’이 전라남도가 주최하고 산림청이 후원한 제2회 전라남도 예쁜 정원 콘테스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콘테스트에는 정원을 직접 만들고 가꾼 개인 정원과 근린 정원 등 총 32곳이 응모했다. 현장 심사 등을 통해 대상 1곳(산림청장상), 최우수상 2곳(도지사상), 우수상 5곳(도지사상) 등 8곳이 선정됐다.
야생화예술촌은 정원에 심은 나무와 소재가 다양하고 정원을 지역민과 공유하고 있는 점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콘테스트 심사 항목은 ▲정원의 디자인과 심미성 ▲다른 정원과의 차별성 ▲시공 품질과 완성도 ▲역사성과 관리 상태 ▲지역민과의 공유다. 대학교수와 정원 평론가를 포함한 정원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서류․현장심사를 거쳐 수상 정원을 선정했다.
화순군 관계자는 “정원이 코로나19로 지친 군민들의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공유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