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프리존]최슬기 기자=인공지능(AI) 전문기업 머니브레인에서 운영하는 AI 어린이 영어교육 앱 ‘스픽나우’가 중소벤처기업부 비대면바우처 공급 서비스로 선정돼 수요기업을 모집한다.

머니브레인은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중소벤처기업부 비대면바우처 에듀테크 공급 서비스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스픽나우는 학습자와 AI 튜터가 실시간 대화를 주고 받으며 영어회화 실력을 향상시키는 앱 서비스로, 아이패드 등 태블릿 PC를 사용해 AI 비대면 영어 회화가 가능하다.

머니브레인에 따르면 현지 원어민과 실제로 대화하는 느낌을 최대한 구현하기 위해 3D 영상 기반 AI 튜터를 도입했으며, AI 기술이 학습자의 발화에 따라 학습 주제 안에서 유연하게 대화할 수 있도록 챗봇 기술과 음성 인식 및 합성 기술을 접목했다.

딥브레인AI는 인공지능 영상합성 기술력을 이용해 실제 원어민으로 제작된 AI 영어튜터와 자연스럽게 영어 대화가 가능하다. 머니브레인 측은 총 8만개의 문장을 익힐 수 있는 500여개의 상황을 제시하고, 2000여권의 영어 동화책을 AI 강사가 직접 읽어준다고 설명했다.

또한 원어민 튜터에 부담을 느끼거나 시간·비용적 문제로 영어 학습을 선뜻 시작하지 못하는 성인 학습자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학습자의 취향에 따라 의사표현, 비지니스, 여행 등 다양한 학습주제 선택이 가능하고, 학습자의 수준에 따라 300개 이상의 상황 별 학습모드를 제공한다. 또한 튜토리얼·게임·프리토킹 등 4가지 대화모드를 제공해 학습자가 꾸준히 흥미를 가지고 학습하여 영어회화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과외 선생님처럼 지도한다.

머니브레인 담당자는 “스픽나우는 비대면 교육의 보편화 및 활성화를 선도하는 에듀테크 서비스”라며 “딥브레인AI가 보유한 다양한 인공지능 기술을 바탕으로 비대면바우처 수요기업들에게 적합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