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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 가석방 이후 뜨는 ‘속보’는?....
사회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 가석방 이후 뜨는 ‘속보’는?...“내일 폭등!! 삼성 美공장”

이기종 기자 dair0411@gmail.com 입력 2021/08/17 17:57 수정 2021.08.17 18:04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의 가석방과 더불어 주식 스팸 문자가 나돌고 있어 주의가 필요한 실정이다./ⓒ이기종 기자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의 가석방과 더불어 주식 스팸 문자가 나돌고 있어 주의가 필요한 실정이다./ⓒ이기종 기자

[대전=뉴스프리존] 이기종 기자=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의 가석방과 더불어 주식 스팸 문자가 나돌고 있어 주의가 필요한 실정이다.

이번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과 관련된 주식 스팸 문자는 제보에 의해 17일 확인됐다.

이 제보의 내용을 보면 핸드폰(휴대폰) 문자로 전달되고 있으며 “삼성 이재용 美공장 확정!”이라는 제목으로 “언론 움직이기 전 엠바고 종목 잡으실 분 5분후 아래뜹니다”라고 유혹하고 있다.

이어 “보안걸리기 전 입장하세요. 내일 폭등!! 삼성 美공장 엠바고! 폭등주”라고 강조하고 있으며 문자를 통해 카카오톡 오픈채팅으로 연결되는 구조로 돼 있다.

이번 스팸 문자에 대상이 된 삼성전자의 미국 공장은 지난 5월 문재인 대통령의 미국 방문 중에 열린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에서 현안으로 다뤄졌다.

그 당시 삼성전자는 신규 파운드리 공장 구축에 총 170억 달러(약 20조원)를 투자하겠다고 제시했지만 이 회의 현장에서는 공장 지역, 생산제품 등 구체적인 내용이 나오지 않았다.

이에 현재 문재인 정부의 선택으로 가석방이 된 이재용 부회장이 가석방에 대한 정부적 답례와 본격적인 경영 행보를 시작한다는 상징적 의미로써 구체적인 계획을 곧 발표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번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가석방과 관련해서 청와대는 지난 13일 “국익을 위한 선택으로 받아들인다. 국민께서도 이해해줬으면 좋겠다. 반대하는 국민의 의견도 옳은 말씀이지만 엄중한 위기 상황 속에서 특히 반도체와 백신 분야에서 역할을 기대하며 가석방을 요구하는 국민도 많다”고 정부적 해석을 했다.

한편 이재용 부회장은 가석방이 된 첫 날 바로 서초사옥에 가서 고위 경영진과 주요 경영 현안을 논의했고 연휴 기간에도 기타 경영진을 만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이재용 부회장 가석방과 관련된 주식은 삼성전자,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SDI, 삼성물산, 삼성생명, 삼성SDS, 삼성전기, 삼성화재 등이 거론되고 있다.

이에 본지는 스팸조사를 담당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인터넷진흥원 스팸조사팀을 통해 관련 현황을 확인 요청했고 관련 답변은 내일 중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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