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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프리존] 이기종 기자= 세종특별자치시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가 비수도권 선도사업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대전·세종·충청권역 선도사업으로 선정된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 사업은 충청권 4개 시도(대전, 세종, 충남, 충북)가 합의를 통해 지난 2018년부터 한목소리로 추진한 사업이다.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는 대전 반석역, 세종청사, 조치원, 청주공항 등 주요거점을 연결하는 총사업비 2조 1022억원 규모 노선으로 총연장은 49.4km에 달한다.
이 사업을 통해 청주∼대전 이동 시간은 120분에서 50분, 청주∼세종 이동시간은 80분에서 30분으로 줄어들고 청주국제공항으로의 접근성도 향상된다.
건설교통국 교통정책과 관계자는 “이번 광역철도 사업은 세종시 균형발전 및 충청권 메가시티 구축을 위한 핵심사업”이라며 “앞으로 국토교통부는 선도사업에 대한 사전타당성 조사를 하반기에 착수하고 내년 하반기 예비타당성조사 등 후속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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