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프리존] 김경훈 기자 = 표류하고 있던 평택-부발 단선전철 사업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기획재정부의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됐기 때문이다.
평택-부발선은 평택~안성~이천 부발읍 중부지역 동서축을 연결하는 총연장 59.4km의 단선전철로, 총사업비 2조300억원에 달하는 국책사업이다.
특히 발표된 총 12개 사업중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선정 됐다.
평택~부발선은 ‘여주~원주선’과 ‘포승~평택선’ 사이를 잇는 노선으로, 포승~평택선은 현재 건설 중이며 여주~원주선의 경우 지난해 말 기재부의 타당성 재조사를 통과해 설계단계에 있다.
향후 기획재정부는 한국개발연구원, 조세재정연구원 등 조사수행기관 선정, 전문 연구진 구성 등 사전절차를 거친 후 예비타당성조사 작업에 본격 착수하게 된다.
이와관련 이규민 의원은 “안성 철도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리고 있다”며, “평택~부발선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할 수 있도록 세심히 주의를 기울이고, 수도권내륙선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