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프리존]최슬기 기자=부산시가 내달 2일부터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개척을 위한 ‘온라인마케팅 활성화 지원사업’ 하반기 참여 업체를 모집한다.
이번 지원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소비 증가 추세에 대응해 소상공인의 비대면 경제 맞춤형 온라인마케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26일 부산시에 따르면, 부산시와 부산신용보증재단 소상공인희망센터는 지역 소상공업체 182곳에 온라인마케팅 비용 50만원을 지원한다. 또한, 올해 시범사업으로 비대면 주문방식과 무인 주문방식 정착 및 보급을 위해 업체 800곳에 ‘스마트오더’ 또는 ‘무인주문시스템(키오스크·테이블오더)’ 비용 20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부산시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으로, 온라인마케팅 비용 지원 사업은 2021년 온라인마케팅 활동비용을 50만 원 이상 지출한 업체(기 수혜 업체와 프랜차이즈 본점 및 가맹점 등은 지원에서 제외), 스마트오더 시범사업에는 2021년 스마트오더 또는 무인주문시스템(키오스크·테이블오더) 이용 비용을 지출한 업체로 프랜차이즈 가맹점도 지원할 수 있다.
신청은 내달 2일부터 소상공인희망센터 홈페이지에서 진행하며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온라인마케팅 활동 이미지와 지출 증빙자료 등을 제출하면 요건 해당 여부를 확인 후 지원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사업이 급변하는 비대면·디지털 경제에 대응해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아울러 올 하반기 출시를 앞둔 부산형 통합 배달 서비스 플랫폼인 공공모바일마켓 앱 ‘동백통’을 비롯한 다양한 판로개척에 앞장서 소상공업체의 디지털 전환과 상권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