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뉴스프리존] 박한복기자= 충남 부여군은 관북리유적 홍보교육관 내 일부 부지에 사업비 3000만 원을 투입, 임시공영주차장 80면을 내달 중에 조성한다고 2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주차장은 부족한 주차시설로 불편을 겪고 있는 주민과 관광객을 위해 중앙로5번길 상가번영회에서 제안해 추진됐다.
2130㎡ 면적에 버스 6대, 소형차 74대가 주차할 수 있는 규모다.
사업이 마무리되면 중앙로 상가와 주변 관광지에 대한 접근성이 개선돼 지역경제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 사업은 당초 2022년 사업으로 계획됐지만,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소상인들에게 희망을 주고자 주차장 특별사업비를 확보해 올해 9월 안에 조성하기로 계획을 앞당겼다.
현재 문화재청 현상변경 허가가 통과돼 공사를 발주하기 위한 설계가 진행 중이며, 내달 공영주차장 조성이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소상공인과 주민, 관광객에게 편의성을 제공하게 될 관북리유적 홍보교육관 임시공영주차장 준공 계획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