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프리존]최슬기 기자=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부산은행과 함께 부산지역 창업·벤처기업 우수 제품 판로확대 지원을 위해 라이브커머스를 활용한 온라인 판매전 참여기업을 오는 30일부터 내달 10일까지 온라인으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온라인 판매전은 라이브커머스 전문 기관을 통해 판매상품 구성부터 쇼호스트가 참여하는 방송으로 10월 28일, 29일 이틀간 총 4회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판매전을 통한 판매액의 40% 내외를 예산범위 내(총 1000만원)에서 참여기업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모집공고일 기준 부산에 소재한 업력 7년 이내 창업기업 또는 업력 10년 이내 벤처기업이라면 신청가능하며 생활용품, 식품 등 B2C 제품 20여개를 선정할 예정이다.
신청기간은 오는 30일부터 내달 10일 18시 까지며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참가신청서 등 신청서류를 준비해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류 양식과 제출방법은 부산중기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가능하다.
접수된 제품에 대해서는 신청기업의 참여자격 요건 검토를 거친 후 제품의 경쟁력, 판로 지원성 등을 종합 평가하여 9월 중 20여개 제품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부산은행 안감찬 은행장은 “부산지역 창업·벤처기업이 판로 확대를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많은 기업에서 우수한 제품으로 참여할 것이라 기대된다”고 전했다.
부산중기청 김문환 청장은 “온라인을 통한 라이브 쇼핑 시장 규모가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고 부산이라는 지역적 한계를 극복하고 성장하기 위해 라이브커머스 시장 참여는 중요하다”며 “부산 창업·벤처기업 판로 확대와 성장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