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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티앤씨, '프리뷰인서울' 행사에서 '리젠' 제품 선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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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티앤씨, '프리뷰인서울' 행사에서 '리젠' 제품 선보인다

이동근 기자 edgeblue@hanmail.net 입력 2021/08/31 14:37 수정 2021.08.31 14:38
서울시내 버려진 페트병으로 만든 섬유 리젠서울을 사용한 내셔널지오그래픽의 후드티셔츠/ ⓒ효성티앤씨
서울시내 버려진 페트병으로 만든 섬유 리젠서울을 사용한 내셔널지오그래픽의 후드티셔츠/ ⓒ효성티앤씨

[서울=뉴스프리존]이동근 기자=효성티앤씨는 9월 1~3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1년 프리뷰인서울(Preview in Seoul, PIS)에 참가, 리사이클 폴리에스터 섬유 '리젠'(regen®)과 패션브랜드 제품의 협업으로 전시공간을 구성한다.

노스페이스와는 제주지역에서 수거한 폐페트병을 활용해 만든 리젠제주(regen®jeju) 플리스 자켓을 선보인다. 내셔널지오그래픽, 커버낫, 플리츠마마와는 리젠서울(regen®seoul)로 만든 티셔츠, 가방 등의 제품으로 협업했다.

전시공간 외벽에는 전량 리젠을 사용해 만든 '큐클리프'의 현수막도 걸릴 예정이다. 큐클리프는 버려진 현수막 등 친환경 원단을 활용해 소품과 잡화를 만드는 업사이클링 스타트업이다.

효성티앤씨의 직원들은 모던한복 브랜드 리슬과 협업한 '지구를 위한 한복' 유니폼을 입고 방문객을 맞이한다. 한복에는 약 90개의 페트병에서 뽑은 리젠 섬유가 사용됐다.

이번 PIS는 온·오프라인 전시가 함께 진행된다. 효성티앤씨는 온라인 3D 전시를 통해 자사의 섬유로 만든 원단과 옷을 고객이 직접 눈으로 볼 수 있게 했다. 또, 해외 전시회 축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객사 9곳과 함께 해외 브랜드와의 화상미팅도 주선한다.

효성티앤씨 김용섭 대표는 "소재 공급을 넘어 친환경 비즈니스 시장의 저변을 확대하고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상생 생태계 구축에 앞으로도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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