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프리존]우성자 기자=경남 김해시는 '2021년 마을문화프로그램 육성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마을문화프로그램 육성 지원사업은 김해시 농촌지역개발사업으로 조성된 거점시설을 중심으로 공예, 전시, 문학 등 다방면의 농촌기반 문화 활동 운영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문화적 농촌 활성화를 위한 액션그룹 발굴과 지원이 사업 목적이다.
자체평가를 통해 선정된 생림면 생철권역, 독산마을, 진례면 초전마을 등 3개 지구에 개소당 최대 500만 원 한도 직접경비를 지원할 예정이며, 원활한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중간지원조직인 김해시 농촌활성화지원센터가 주관하게 된다.
사업 주요내용으로는 생림면 생철권역은 '나도 파티시에' 프로그램으로 제빵 기술을 교육하고 마을 내 취약계층을 위한 음식 나눔을 통해 건강한 지역공동체를 육성하고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다.
생림면 독산마을은 지난 2019년 창조적 마을만들기 사업으로 형성된 건강위원회를 주축으로 하여 마을 내 '힐링 건강교실'을 운영함으로써 주민 화합과 활력 증진을 도모한다.
진례면 초전마을에서도 지난 2019년 창조적 마을만들기 사업으로 조성된 초전문화센터를 거점으로 하여 '초전문화교실'을 운영해 다양한 마을 동아리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최성만 건설과장은 "농촌지역개발사업을 통하여 관내에 조성된 거점시설들은 농촌의 문화 활동 저변확대와 농촌 특성에 부합하는 사회관계망 형성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농촌의 거점시설을 중심으로 한 문화활동을 적극 지원하여 지속가능한 문화적 농촌 활성화 모델을 구축토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