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프리존]최슬기 기자=부산시는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 개최하는 ‘2021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WSCE 2021)에 참가해 부산 스마트 챌린지 전시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는 아·태지역 최대 스마트시티 행사로, 올해는 코로나19로 2년 만에 킨텍스(경기도 고양시)에서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열린다.
이번 엑스포는 ‘스마트시티 현실이 되다’를 주제로, 8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콘퍼런스, 전시회, 네트워킹 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지며 엑스포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 ‘Smart Busan Studio’ 등으로 실시간 중계된다.
부산시는 수영구, 남구, 동아대와 함께 엑스포에 참가해, 부산시 곳곳에서 진행 중인 다양한 스마트 챌린지 사업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부산전시관을 마련하고 부산의 스마트시티 사업성과를 홍보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전시내용은 ▲(부산시, 시티 챌린지) 장애 없는 교통도시 구현을 위한 배리어프리 내비게이션, 스테이션, 승차 공유플랫폼, 세이프티 존 구축 ▲(수영구, 타운 챌린지) 광안리 일원 문화관광형 스마트타운 조성을 위한 스마트 미디어 월, 증강현실(AR) 기반 모바일 서비스, 스마트 주차정보 서비스 ▲(남구, 솔루션 확산) UN평화문화특구 일원 상권 활성화 등을 위한 스마트 폴, 스마트 횡단보도 구축 ▲(동아대, 캠퍼스 챌린지) 5G-AIoT 다중인지 센서 기반 스마트 화재 안전관리 디지털 트윈 플랫폼 서비스 등이다.
또한, 시와 함께 스마트 챌린지 사업을 진행 중인 기업들도 전시회에 참여해 해당 기업의 기술과 서비스를 홍보할 예정이다.
김윤일 부산시 경제부시장은 “부산시는 지자체, 기업, 대학, 시민이 지혜를 모아 도시 곳곳에서 다양한 스마트 챌린지 사업을 힘있게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 참가로 부산시가 여러 가지 형태의 스마트시티 사업 추진 과정에서 얻은 도시 문제 해결 기술과 경험을 다른 나라, 도시들과 나눠 스마트시티 부산의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