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프리존]우성자 기자=내달 7일부터 3일간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에서 제1회 국제생태농업포럼이 열린다.
경남도와 김해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국제생태농업네트워크가 주관하는 국제생태농업포럼은 '기후위기시대,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삶'을 주제로 국내·외 농업·환경 분야 전문가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이번 국제생태농업포럼은 기후위기시대의 대안으로 생태농업을 제시하고 농업의 지속가능성과 생물다양성에 대한 학술적 토론을 통해 생태농업의 중요성을 국내외에 알리는 기회를 마련한다. 또 글로벌 생태농업의 새로운 비전과 가능성을 발견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국제생태영화제, 고 노무현 대통령 생태활동 아카이빙 사진전, 친환경 전통주 만들기, 친환경 야채 직접 키워보기 체험 등의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온라인으로 제공하고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지역 친환경 농산물을 농가가 직접 홍보하고 판매한다.
시 관계자는 "초국가적 협력과 공동대응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글로벌 생태농업의 플랫폼 도시로 거듭나게 될 것이며 나아가 화포천 생태습지, 봉하마을 등 김해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세계에 알릴 수 있을 것"이라며 "성공 개최를 위해 준비부터 마무리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