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뉴스프리존

평택시-평택시의회, 고덕국제신도시 방치폐기물 철저히 관리..
지역

평택시-평택시의회, 고덕국제신도시 방치폐기물 철저히 관리・감독

김경훈 기자 newspd@holdon.asia 입력 2021/09/07 17:20 수정 2021.09.07 17:35
평택시청 전경 / ⓒ평택시
평택시청 전경 / ⓒ평택시

[평택=뉴스프리존] 김경훈 기자 = 평택시는 평택시의회와 함께 고덕국제신도시 내 방치폐기물 처리 과정에서 발생한 시민들의 토양오염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해소 대책을 마련하고, 향후 오염된 토사가 불법적으로 처리되는 일이 없도록 환경관련법에 따라 철저히 관리・감독을 할 계획이다.

㈜A환경개발은 토공사용 성토재로 재활용하기 위해 만들어 놓은 중간가공폐기물 약 20만 톤을 쌓아둔 채 고덕국제신도시에 편입되면서 2018년 10월부터 사실상 폐업상태이다.

LH는 2020년 12월경부터 현재까지 ㈜A환경개발에서 방치한 중간가공폐기물을 선별토사, 건설폐기물, 혼합건설폐기물로 분리하는 선별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관련 평택시의회 이병배 의원은 지난 달 26일 기자회견에서 “고덕신도시 일대에 허용기준치 40배가 넘는 불소 토양오염 실태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불법 반출된 토사에 대한 조치 촉구”하고, △고덕신도시 해창리 일대 방치된 오염 폐기물의 규모와 미치는 영향에 대한 정확한 실태조사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 기준으로 하는 토양(폐기물) 정화조치 명령 이행 △반출된 성토재에 대한 회수 및 정화 조치 △조직적 은폐 및 성토재 반출 경위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이에 따른 사후 조치를 강력하게 요구했다.

LH에서는 “이 의원이 요구한 4월경 반출된 성토재는 유보지로 전량 회수하기로 하고, 고덕국제신도시 해창리 일대 방치된 오염폐기물의 규모 및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포함해 선별토사의 사용 가능 여부, 토양오염 정밀조사를 위해 구획 정리 후 전문기관에 용역조사를 진행하겠다”고 했다.

시 관계자는 “고덕 국제신도시 방치폐기물을 처리함에 있어 고덕국제신도시에 토양오염 우려기준을 초과하는 오염토사가 외부로 불법 반출, 매립, 성토되는 일이 없도록 환경 관련법에 따라 철저히 관리・감독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