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뉴스프리존] 이문석 기자 = 보성군은 7일 기준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이 전체 인구 대비 2차 접종률은 56.6%이며 1차는 77.8%이고, 18세 이상으로 보면 1차 접종률 85.5%, 2차 접종률 62.2% 완료했다고 밝혔다.
보성군은 집단면역 형성을 위한 정부 목표치인 70%보다 높은 80% 달성을 자체 목표로 정하고 백신 접종 초기단계부터 만전을 기해왔고, 전군민 대상 1차 접종 완료율 80%를 목전에 두고 있다.
특히, 75세 이상과 60세 이상 어르신의 접종률(1차)은 각각 93.4%, 95.1%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달 26일부터 시작한 18~49세 청장년층은 잔여 백신 등을 활용하여 63.7%가 접종을 마쳐 대상 인구 절반 이상이 1차 접종을 완료한 상태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해서는 우리 군민뿐만 아니라 미등록 외국인 등 접종 사각지대에 있는 대상자들이 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토록 해야 한다”며, 외국인 "근로자가 있는 사업장에 대한 백신 접종 홍보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일상으로의 복귀가 얼마 남지 않았다”면서 “백신 접종에 적극적이고 모범적으로 동참해준 보성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코로나19 차단 방역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백신 접종률 제고를 위해 전국 최초로 코로나19 백신접종 인센티브 지급 관련 조례를 제정하여 7월 1일부터 백신 접종 완료자에 대해 1인당 2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있고, 백신접종 버스 운영, 어르신 백신접종 모니터링 등 다양한 행정적 지원을 추진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