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뉴스프리존]이문석 기자 = 순천문화재단이 지역 문화예술인의 원활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각종 공모사업 소개 및 컨설팅에 나서 눈길을 끌고있다.
순천문화재단은 오는 26일 오후 2시 순천만달밤야시장 야외무대에서 순천문화예술인들을 위한 공모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말했다.
순천문화재단은 ‘순천문화예술인들을 위한 맞춤형 설명회’에 따른 제3회 공모사업 설명회에서는 각종 기관의 공모사업 지원을 희망하는 지역 문화예술인들을 대상으로 2022년 문화예술 관련 전국 각종 공모 및 지원사업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에 순천문화재단은 설명회 이후, 공모사업 지원을 희망하는 지역 문화예술인을 별도로 모집해 문화기획자와의 매칭을 통해 공모사업 기획서 작성 및 사업 수행 전반에 걸친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역예술인 모집기간은 11월 29일부터 12월 17일까지이며, 공모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고유콘텐츠를 보유한 예술인 및 단체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또 심사를 통해 총 30팀을 선정, 문화기획자와의 매칭을 통해 지역예술인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순천문화재단 관계자는 “문화예술 현장에서 공모사업에 대해 어려움을 느낀 문화예술인들의 공모사업설명회에 대한 긍정적 평가와 높은 관심으로 제3회 공모사업설명회를 개최하게 됐다”면서 “이번 설명회가 정보 부족으로 공모사업에 지원하지 못했던 순천 문화예술인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이며, 차후 이어지는 ‘지역예술인-문화기획자 매칭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예술인과 단체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이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순천문화재단은 지역예술인-문화기획자 매칭사업을 통해 작년부터 올해까지 2년 동안 총 18팀이 국가기관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3억 36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