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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당라온 ‘피리, 재즈를 만나다’ 14일 공연

최슬기 기자 madapplepie@hanmail.net 입력 2021/09/08 17:22 수정 2021.09.08 17:38
오후 7시, 피리와 재즈의 절묘한 조화
공연 홍보 포스터
공연 홍보 포스터 ⓒ음악당라온

[부산=뉴스프리존]최슬기 기자=부산 하우스콘서트홀 음악당라온이 재즈와 피리의 콜라보로 새로운 감성을 전한다. 음악당라온은 오는 14일 오후 7시 ‘피리, 재즈를 만나다’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는 소리연구회 ‘소리 숲’의 대표인 김지윤 음악감독과 소리 숲 트리오의 재즈피아니스트 민주신이 무대에 오른다.

프로그램은 ‘What A Wonderful World’, ‘그 겨울의 찻집’, ‘빈잔’, ‘꿈속의 사랑’, ‘60대 노부부의 이야기’, ‘베사메무쵸’, ‘La Novia’, ‘아내에게 바치는 노래’, ‘청포도 사랑’, ‘Fly Me To The Moon’ 등 정통 재즈넘버를 포함한 한국 대중음악의 다양한 레퍼토리로 구성됐다.

김지윤 소리 숲 대표는 “세월이 흘러도 변함없이 사랑받는 곡들로 구성된 프로그램을 통해 세대 간 소통과 감성을 나누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무대가 될 것”이라며 “2명의 아티스트가 채워가는 ‘따로 그리고 같이’ 절묘하게 어우러지는 즉흥성이 강한 공연”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연의 관람포인트에 대해 김 대표는 “공연의 모든 프로그램이 노래는 없지만 노래하는 듯한, 그리고 피리 소리와 재즈 피아노와의 앙상블을 눈 여겨 본다면 시각과 청각이 모두 만족스러운 공연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소리연구회 ‘소리 숲’은 올해 6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한국음악을 모티브로 클래식과 피리를 통한 현대음악을 선보인 바 있으며, 지난해 가을에는 디제이 프로듀서와 태평소와의 EDM 신곡을 해외레이블에 디지털싱글 앨범으로 발매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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