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뉴스프리존] 설악광역권 등 시군민 1,157인이 평화경제의 시발점이 될 강원고성 통일전망대에서, 20대 대통령선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선후보를 지지하고 나섰다.
9일 오전 11시 접경지역인 최북단 통일전망대 타워에서 이재명특보 설악권협의회, 지지단체 회원들과 대다수 일반시군민 357인을 대표한 지지자들이 금강산 옥녀봉과 해금강을 배경으로 평화경제와 설악금강권의 발전을 염원하면서 이재명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후보의 대통령 당선은 대한민국의 시대적 숙명이 되었고 설악광역권이 변방에서 세상의 중심으로 나가기 위한 필연적 조건이 되었다”라고 강조했다.
12일 더불어민주당 강원권 경선 및 일반국민 선거인단 투표(1차 슈퍼위크)를 앞두고, 접경지역인 최북단 속초·인제·고성·양양에서 이재명 후보 지지선언이 나온 것은 특별한 사례로 설악광역권 및 동해안권과 나아가 강원도권의 중도층과 보수의 표심을 향해서도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들은 지지선언문에서 “대한민국이 올바른 미래로 갈 것인지, 퇴행적 과거로 갈 것인지 선택의 기로에 있다. 대한민국은 기득권의 세력에 포획되어 수렁에 빠지느냐, 새로운 대동세상으로 가느냐의 중차대한 상황에 처해 있다”라고 진단하고, 이러한 "절체절명의 위기를 극복할 사람은 이재명 후보"라고 주장했다.
또한 정책건의문을 채택하고 설악광역권의 발전전략 수립을 강조하면서 “3가지 축의 발전경로에는 설악광역권 동서축 발전전략, 백두대간축 발전전략, 동해안 및 태평양축 발전전략이 있다”라면서 “이재명 후보가 이를 실현할 것이다”라고 희망의사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