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프리존] 이기종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세종장영실고등학교가 헤브론스테이크하우스, 기림목장과 외식·조리 분야 청년창업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내용은 세종장영실고 외식조리과 학생들이 황정욱 대표(현 헤브론 대표)와 이일준 대표(현 기림목장 대표) 등의 후원으로 학생들이 주체가 되는 식당을 개장하고 학생들이 직접 조리, 생산·판매·유통·경영 등의 전반적인 창업 실전 과정(구름판 프로그램)을 통해 양식조리·치즈가공 분야의 우수 인재 양성과 더불어 창업과 취업을 지원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특히 세종장영실고 외식조리과 학생들과 함께 운영할 식당은 금남면 소재 기림목장의 신규 식품가공공장 내 3층 건물로 지어질 예정이며 기림목장(유제품, 인테리어)과 독일 인덕션 전문기업 틸만코리아가 후원한다.
이후 외식조리과 교사와 메뉴 선정, 교육과정 연계 등 과정을 협력해 내년 8월경 공개할 예정이다.
이 협약식에서 기림목장 이일준 대표는 “세종장영실고와 함께하는 세종로컬치즈 개발 프로젝트는 임실치즈를 뛰어넘는 세종만의 최고의 브랜드가 될 것”이라며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향후 한국 외식업의 큰 자산이자 희망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세종장영실고 최재화 교장은 “이번 협약은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토대로 직접적으로 현장에 참여하면서 실제적인 창업과 취업역량을 개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며 이와 같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창업인재양성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