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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또 하나의 고향이 된 나의 섬, 나의 바다…..
문화

‘인간극장’ 또 하나의 고향이 된 나의 섬, 나의 바다…그곳에 우리의 내일이 떠오른다

노승현 기자 입력 2018/01/04 13:25 수정 2018.01.05 09:07
사진 : KBS

[뉴스프리존=노승현 기자] 5일 방송되는 KBS 1TV ‘인간극장’에서는 ‘으랏차차 그 섬에서 살아남기’ 마지막 이야기가 전파를 탄다.

2018년 무술년, 남쪽 바다에 새해가 밝았다. 오늘도 바다와 뭍을 누비며 꿈을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는 부부. 하루가 다르게 자라는 아이들처럼 두 사람의 노력도 조금씩 그 결실을 보인다. 

은진 씨는 섬의 젊은 엄마들 모임에서 회장이 되었다. 상현 씨도 외지인으로는 드물게 수산업 경영인협회의 사무국장을 맡게 되었고, 지난해부터는 작은 가두리 양식장도 얻었다는데. 드디어 바다 한쪽에 상현 씨의 첫 전복과 가리비가 자라고 있다.

하지만 가까운 듯 먼 바다. 그래도 든든한 어부 선배들이 곁을 지켜주니, 상현 씨의 마음이 든든하다. 그동안 엄두도 못 냈던 주낙에 도전을 해보는 상현 씨. 하지만 주낙 밧줄은 끊어져 버리고 설상가상 눈발도 점점 거세지는데 과연 상현 씨는 진정한 바다 사나이가 될 수 있을까? 

‘인간극장-으랏차차 그 섬에서 살아남기’ 5부 줄거리

끝없이 펼쳐진 바다. 오늘도 상현 씨는 부푼 꿈을 꾸며 바다로 출근한다. 아직은 날품을 팔고 작은 양식장을 소유하고 있지만, 열심히 살다 보면 쨍-하고 해 뜰 날이 찾아올 거라 상현 씨는 믿는다. 

드디어 새집을 지을 땅을 보러 가는 부부. 바다가 보이는 한적한 마을에서 부부는 또 어떤 꿈을 꾸게 될까? 누군가 섬에 왜 왔냐고 묻는다면, 그저 ‘바다가 좋기 때문에’ 그리고 ‘이 바다에 인생의 모든 것을 걸었기에’. 그래서 부부는 기꺼이 그 섬에서 살아남기로 했다. 또 하나의 고향이 된 나의 섬, 나의 바다에 부부의 내일이 떠오르고 있다.

KBS 1TV ‘인간극장-으랏차차 그 섬에서 살아남기’ 5부는 5일 오전 7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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