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노승현 기자] 김지우 레이먼킴 부부가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김지우가 불임 시술로 딸을 낳았다는 세간의 보도에 대해 해명을 한 사실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앞서 한 케이블채널 예능프로그램에 스타 셰프 레이먼킴과 배우 김지우 부부가 출연해 풀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지우는 오만석이 “임신 사실을 알고 어땠냐”고 묻자 “쉽사리 아기가 안 생겨 병원에 다녔다. 다섯 번의 시도 끝에 딸이 생겼는데, 계속 웃음밖에 안 나왔다. 그런데 신랑은 딸 심장소리 듣자마자 울었다. 부모님 생각이 났다고 하더라”고 답했다.
오만석은 “나이가 많지도 않은데 왜 병원에 다녔냐”고 물었고 이에 김지우는 “직업 특성상 불규칙적인 삶을 살았고 몸 컨디션도 많이 안 좋아져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나 때문에 아기가 안 생기나’라는 생각에 불안하고 조급했다”고 털어놨다.
한편 이날 방송이 나간 후 김지우가 불임 시술 보도를 정정했다.
김지우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저는 불임 수술을 받은 게 아니랍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김지우는 ‘‘임신 시도 5번 만에’ 라는 말이 ‘불임시술 5번 만에’ 라고 기사 제목으로 올라왔네요. 정확히 말씀 드릴게요. 방송에서는 편집이 되서 오해가 있었나봐요’라고 운을 뗐다. 이후 그는 ‘인공수정이나 시험관시술을 통한 게 아니라 저는 경구 투약을 하는 약을 복용을 한 거에요’라며 불임 시술에 대해 해명했다.
또한 김지우는 글의 말미에서 ‘아기천사 기다리시는 분들, 저도 기다리던 마음 너무나도 잘 알아요. 하루가 1년 같고 왜 나는 안될까 절망감에 빠지기도 하고 친구들의 임신소식도 듣기 괴로울 때도 많죠’라며 ‘용기, 희망, 절대 잃지 마세요. 엄마가 되셔야하는 분들이잖아요’라며 많은 예비 엄마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김지우는 지난 2013년 스타 셰프 레이먼킴과 결혼, 이듬해인 2014년 12월 딸 루아나리를 출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