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이동근 기자=신한금융그룹 조용병 회장은 13일 오후, 신한 쉬어로즈(SHeroes) 과정으로 진행된 '그룹 CEO 멘토링 프로그램'에서 참가자들에게 "신한이 차별적인 경쟁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내는 기업이 되기 위해서 여성 리더들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더욱 중요해졌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참가자들에게 "신한문화 RE:Boot 선언과 그룹의 새로운 비전인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을 선포한 것은 디지털 시대에 맞게 고객관점에서 신한문화를 대전환 하기 위함"이라며, "그 중심에 여성 리더가 있음을 다시 한 번 생각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신한 쉬어로즈는 여성 인재 육성 프로그램으로 2018년 시작, 작년 3기까지 총 143명을 육성했다. 올해에는 4기 44명을 선발했으며, 14일까지 리더십 역량 강화를 위한 그룹 멘토링, 인문학 및 최신 트렌드 중심의 특강, 네트워크 확장 지원 등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그룹 CEO 멘토링 프로그램은 올해 신설된 것으로 조용병 회장 주관 하에 토론을 통한 집단지성을 공유하는 쌍방향 멘토링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