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프리존]우성자 기자=경남 김해시는 추석 연휴기간 의료 공백 방지와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한 추석연휴 비상진료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연휴기간 문 여는 의료기관과 약국 지정을 골자로 한 이번 대책에 따라 중앙병원, 갑을장유병원 등 응급의료기관 5개소와 응급의료시설 2개소 등 총 7개소에서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며 우리여성병원 등 5개소에서는 24시간 응급분만이 가능하다.
특히 일반 환자 진료를 위해 의료기관 426개소, 약국 162개소 등 총 588개소를 문 여는 의료기관과 약국으로 지정했다. 또 관내 편의점 등 421개소에서 안전상비의약품을 판매한다.
연휴기간 문 여는 의료기관 및 약국 정보는 129보건복지콜센터, 119구급상황관리센터, 응급의료정보제공 E-Gen, 스마트폰 앱(응급의료정보제공), 김해시 홈페이지, 네이버 등 포털사이트에서 제공받을 수 있다.
보건소는 연휴기간 동안 대규모 환자 발생 등에 신속하게 대비하기 위해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 또 코로나19 신속한 검사를 위해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정상 운영하며 이외 서부건강지원센터를 비롯한 의료기관 선별진료소는 일자별 운영시간이 달라 방문 전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이종학 보건소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이번 추석명절은 가급적 이동을 자제하고 유사증상 발현 시 가까운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신속히 검사하는 한편 타인과의 접촉은 피하고 마스크 착용 등 생활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며 "연휴기간 동안 병의원과 약국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