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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예측불가능한 북한, 대비태세 강화해야'..
정치

새누리당,'예측불가능한 북한, 대비태세 강화해야'

박정익 기자 입력 2015/05/14 12:02
북한인권법 10년째 통과 못해, 야당의 적극적 협조 당부

 

[연합통신넷=박정익기자]새누리당이 최근 북한의 도발과 주요 간부의 사형에 대해 "대비태세를 강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새누리당 김영우 수석대변인은 14일 오전 브리핑에서 "김정은 제1위원장 집권 이후 지금까지 70여명의 주요 간부들이 총살되었고 최근에는 현영철 북한 인민무력부장이 잔인하게 처형되었다는 국정원의 보고도 있었다"며 "북한의 반인권적 공포정치가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수석대변인은 "법과 인권이 있어야 할 자리에 야만과 공포가 존재하는 북한의 비정상적인 상황이 매우 우려스럽다"며 "특히 정치적 억압과 경제적 궁핍 속에서 일반 북한 주민들의 인권이 얼마나 참혹할지 매우 걱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회에서는 북한인권법이 10년째 통과되지 못하고 잠자고 있다"며 "북한 주민들의 절박한 목소리에 응답할 수 있도록 야당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김정은의 광기에 찬 공포정치는 거꾸로 그의 권력이 안정돼있지 못함을 말해준다"며 "안보 당국은 북한 사회 내부에서 일어나는 변화의 조짐을 놓치지 않고 파악해야 하고 어떤 사태에도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대비태세를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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