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프리존]최슬기 기자=부산시가 코로나19 예방접종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코로나19 예방접종 SNS 인증이벤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11월 24일까지, 6차례에 걸쳐 2주 간격으로 실시된다. 지난 9월 2일부터 9일까지 진행된 1회차 인증이벤트에는 시민 총 579명이 참여했으며,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 2차 인증이벤트가 진행된다.
참여 대상은 코로나19 백신접종을 1회 이상 받은 부산시민이다. 개인 누리소통망(SNS)에 필수해시태그인 ‘#부산백신인증’과 함께 본인의 접종 완료 문자나 카카오톡, 예방접종증명서 등 사진을 올린 후 이벤트 페이지에서 인증을 완료하면 된다. 사진을 올릴 때 이름을 제외한 개인정보는 가려야 한다.
무작위 추첨을 통해 당첨된 회차별 20명(총 120명)에게는 온누리상품권 5만원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15일 0시 기준 부산지역 1차 접종자는 229만여명으로 전체 인구의 68%에 달한다. 시는 17일 오후 3시 부산역에서 ‘추석맞이 예방접종 독려캠페인’을 개최해 18~49세 사전예약 및 외국인 예방접종을 독려하고, 올 11월까지 전체 인구의 70% 수준인 235만명 이상 접종을 완료해 집단면역을 형성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