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뉴스프리존

부산 올해 첫눈… 고지대 도로 얼어붙어 일부 구간 통제..
지역

부산 올해 첫눈… 고지대 도로 얼어붙어 일부 구간 통제

변옥환 기자 입력 2018/01/05 10:43 수정 2018.01.05 11:01
▲ 부산 연제구 연산동 황령산에 이른 오전부터 눈이 내렸다. 언덕길에 눈이 얼어붙어 경찰이 차량 통제를 하고 있다. / 사진=부산지방경찰청

[뉴스프리존,부산=변옥환 기자] 소한(小寒)인 5일 부산에 올해 첫눈이 내렸다. 영상인 기온 탓에 눈이 그대로 녹아 일부 고지대 도로가 얼어붙었다. 이날 새벽부터 내린 눈으로 도로가 결빙돼 현재 경찰이 부산시내 가파른 경사가 있는 도로 곳곳을 통제하고 있다.

부산경찰청은 이날 오전 4시 45분부터 사상구 모라동 운수사 인근 상행길 구간의 차량 통행을 제한하고 있고, 연제구 연산동 물만골에서 황령산 봉수대 방면 오르막길도 오전 6시 40분부터 차량 진입 및 운행을 통제하고 있다.

금정구에서 북구를 넘어가는 산성로 만덕고개길 3㎞ 구간은 오전 3시 50분부터 차량 통행 제한이 됐다가 오전 8시를 기점으로 해제됐다. 다만, 부산경찰청은 운수사 인근 상행길은 오전 11시경 통행 제한이 풀릴 예정이며 황령산 봉수대 방면 오르막길은 오후 1시경부터 통행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일부 고지대에 내린 눈이 녹아 도로가 얼어붙어 차량 운전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