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프리존]최슬기 기자=부산시는 오는 29일부터 내달 2일까지 4일간 ‘2021 한‧아세안패션위크’를 부산시립미술관과 벡스코에서 무관중‧온라인 생중계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아세안 패션위크’는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경제진흥원이 주관하는 행사로, 국내 유일 한국과 아세안 패션업계 대상 최대 신남방 패션행사다.
올해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무관중 온라인 생중계로 개최하며, 공식 누리집, 공식 유튜브 채널 ‘한‧아세안패션위크TV’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오는 29일 저녁 6시 30분 부산시립미술관에서 열리는 부산 미술작가 콜라보 오프닝 패션쇼를 시작으로,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아세안 디자이너들의 패션필름, 한국 디자이너 패션쇼, 부산지역 9개 대학 예비 신예 패션디자이너들의 대학 패션페스티벌 패션쇼, 제2회 아세안 패션 발전 디지털 화상 포럼 등이 연이어 진행된다.
이번 패션위크는 변화의 기점, ‘NEW WAVE BUSAN'을 주제로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인류의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있는 한·아세안패션 디자이너들의 담대함을 표현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신창호 부산시 산업통상국장은 “이번 패션위크에는 아세안 국가를 대상으로 바이어 매칭 지원도 함께 진행할 예정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한 패션산업의 재도약을 위한 단초가 됐으면 한다”며 “기존 대면 방식의 정형화 된 패션쇼의 틀을 깨고 새로운 시대를 선도할 패션 전문 행사인 한·아세안 패션위크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