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뉴스프리존] 김경훈 기자 = 화성시 서부권 시민들의 숙원사업인 신안산선 연장 조기 확정과 교육국제화 특구 사업 추진에 대해 송옥주 더불어민주당 화성갑지역위원장과 서철모 화성시장이 28일 더불어민주당 화성갑지역위원회-화성시 2022년 본예산 당정협의회에서 입장을 같이 했다.
화성시는 올해 상반기에 추진한 신안산선 연장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지난 8월 신안산선 연장 사업을 국토부에 정식 건의했다.
이날 송 위원장과 서 시장, 화성갑지역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도·시의원과 화성시 관계 공무원 등이 함께한 가운데 경기도와 교육청, 유관기관 등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 외에도 시와 지역위는 ▲향남 용현 1호 공원 야외공연장 설치 ▲정남 용수교 하부 족구장 설치 ▲향남 장짐리 구간 하가등천 보도교 설치 ▲새솔동 수변산책로, 방지턱 등 안전 정비 ▲삼봉산, 봉선대산 등산로 정비사업 ▲이주배경 아동·청소년 지원 지역 연계사업 확대 ▲국공립 어린이집 서남부권 확충 등 주민 숙원사업도 꼼꼼히 챙기며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당정협의회는 서부 지역에 가정폭력 피해자 임시보호시설을 설치·운영하고 피해자에게 긴급 숙식지원, 정신적·육체적 안정, 상담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송 위원장은 “서부권 발전의 기관차 역할을 할 신안산선 연장과 교육국제화 특구 지정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당정이 긴밀히 협력하자”고 말했다.
서 시장 역시 “시정 현안 사업 추진을 위한 국도비 확보 등 국회의 지원이 필수적인 만큼 지역위와 긴밀히 공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