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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차별화한 광양미식관광 브랜드 전략 ‘엄지 척’

김영만 기자 my13509@hanmail.net 입력 2021/09/29 17:02 수정 2021.09.29 17:19
2021 부산국제관광박람회 ‘최우수 부스 운영상’ 수상
광양부스를 찾은 방문객들이 광양관광 홍보물을 관심 있게 살펴보고 있다(사진=광양시청)
광양부스를 찾은 방문객들이 광양관광 홍보물을 관심 있게 살펴보고 있다(사진=광양시청)

[전남=뉴스프리존] 김영만 기자 = 광양시가 지난 16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나흘간의 일정으로 열린 2021 부산국제관광박람회(BITE)에서 참신하고 창의적인 부스 운영으로 ‘최우수 부스 운영상’을 수상했다.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박람회에서 광양시는 광양닭숯불구이, 광양불고기 등 차별화된 광양미식관광 브랜딩 전략을 적극 펼쳤다.

광양시는 박람회 내내 눈으로 보는 ASMR(자극을 통해 심리적 안정이나 쾌감을 느끼는 감각적 경험을 일컫는 신조어)로 광양불고기, 계곡에서 즐기는 닭숯불구이 등 생생한 홍보영상을 활용해 방문객들의 침샘을 자극했다.

또 음식의 유래, 맛집 리스트 등을 담은 리플릿을 제작해 배부하고, 최근 여행 동기의 핵심 요소로 작동하는 다양한 미식관광 코스를 타깃별로 기획, 홍보했다.

박람회 중 룰렛, 제비뽑기 등 여행 정보에 흥미를 더한 다채로운 이벤트도 방문객들의 마음과 발길을 사로잡았다.

박순기 관광과장은 “이번 박람회는 대한민국의 관광 트렌드를 가늠하고 광양관광의 새로운 목표를 설정하는 계기가 됐다”며, “코로나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고 위드 코로나 시대가 도래하는 가운데 빠르게 회복할 여행심리에 대비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이어 “박람회에서 선보인 여행상품들을 실제로 경험할 수 있도록 매력적이고 다양한 여행코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적극 홍보하겠다”고 덧붙였다.

지자체와 관광청, 관광업체 등 30여 국가, 250개 부스가 참여한 부산국제관광박람회는 대한민국의 안전한 가을 여행지 등 다채로운 여행 정보를 공유하고 각종 문화체험, 여행토크쇼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통해 위드 코로나 시대의 대응전략을 제시하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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