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프리존]최슬기 기자=김우순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 스마트제조혁신기획단 제조혁신정책과장이 지난 8일부로 제23대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이하 청장)으로 취임했다.
김 청장은 대전광역시 출신으로 대전고, 인하대학교 항공우주공학과, 충남대학교 특허법무학과(석사)를 졸업하고, 기술고시 32회로 특허청에서 공직을 시작했다.
특허청에서 자동차심사과장 등 기술특허 분야의 주요 요직을 거치고, 중소벤처기업부에선 창업생태계조성과장, 기술정책과장 등 창업과 R&D 지원의 핵심 직위에서 실무경험과 전문성을 쌓았다.
특히 2020년 1월부터 중기부 스마트제조혁신기획단 제조혁신정책과장으로 중기부 주요 국정과제중 하나인 스마트공장 보급을 통한 중소 제조업 디지털 전환을 총괄하는 등 중기부 내에서도 정책역량과 현장 감각이 뛰어난 정책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김 청장은 “부산지역의 중소·벤처기업, 소상공인을 책임지는 청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과 소명감을 느낀다”며 “우선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회복 지원에 정책역량을 집중할 생각이며, 특히 소상공인 손실보상제도 시행과 관련해서 지역 소상공인분들이 신속하고 차질 없이 보상금을 수령할 수 있도록 관련 부서, 부산시 등과 함께 면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