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프리존]우성자 기자=김해시의회 사회산업위원회(하성자 위원장)는 13일, 대동면 스마트팜 농가, 구산동 지석묘 발굴 현장, 구산동 백운대 고분 현장 등 관내 주요사업장 3곳을 방문해 현장점검을 벌였다.
대동면 스마트팜은 지난 8월 대동면 지역 농민들과 간담회 자리에서 스마트팜 운영 등 김해가 실시하고 있는 선진농업 현장 점검이 논의돼 실시된 것이다.
하성자 위원장은 "이번 현장 점검을 통해 우리나라 최초 비닐하우스 재배를 실시해 선진농법을 구현했던 김해시 농민들의 자긍심을 확인했으며, 농민 소득 증대를 위한 스마트팜 농장 등 다양한 시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구산동 지석묘 발굴 현장에 참석한 의원들은 구산동 지석묘 발굴 현장을 직접 둘러보았고 세계 최대 규묘 지석묘 발굴조사 진행 상황과 출토 유물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또 금관가야 건국 이전에 김해를 중심으로 한 거대 고인돌 세력과 금관가야 건국과의 관련성 등 향후 연구할 가치가 있다는 설명을 들으면서 관련 연구 등 지원 필요성에 공감했다.
한편 참석의원들은 허왕후 능원 인근에 있는 구산동 백운대 고분 현장을 방문해 가야고분군 유네스코 등재를 앞둔 시점에 CCTV 설치 등 보존을 위한 관리 실태를 살폈다. 이에 시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