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프리존]최슬기 기자=코로나19 예방접종 완료자를 대상으로 각종 인센티브가 확대 적용되면서 예방접종자 확인이 중요해진 가운데, 부산시가 예방접종 증명 방법 홍보에 발 벗고 나섰다.
부산시는 예방접종 증명서 발급 방법 홍보 안내문을 구·군 예방접종센터와 위탁의료기관, 구·군청 민원실, 행정복지센터 등에 비치하고, 예방접종센터와 위탁의료기관 등에 홍보 동영상을 배포하는 등 증명서 발급 방법을 적극 안내한다.
공식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증명할 수 있는 수단은 ▲종이증명서 ▲전자증명서 ▲예방접종 스티커 등 3가지다. 종이증명서는 전국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보건소, 예방접종센터, 접종한 의료기관에 직접 방문해서 발급받거나 정부24 또는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발급받을 수 있다. 특히, 종이증명서는 영문으로도 발급받을 수 있어 국외에서 접종 증빙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스마트폰에서 전자증명서 발급도 가능하다. 쿠브(COOV)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고, 본인인증을 거치면 된다. 아울러, 네이버·카카오·토스·PASS 등 애플리케이션에서도 통합 QR코드를 발급받으면, QR 체크인과 접종 증명을 동시에 할 수 있다.
종이증명서 발급이나 스마트폰 사용이 어려운 경우, 신분증을 소지하고 인근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신분증 뒷면에 부착하는 예방접종 스티커를 발급받을 수 있다.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장애인등록증, 외국인등록증, 국내거소신고증과 같은 주민등록번호와 주소가 표기된 카드 형태 신분증에 부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