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프리존]우성자 기자=경남 김해시는 코로나19에 대응한 비대면 판로지원사업으로 지난 9월 말 기준 3640개 업체를 지원해 129억1400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
시는 올해 6억4400만 원을 투입해 비대면 판로지원 13개 사업을 추진 중으로 예산대비 매출을 비교하면 20배 효과가 난 셈이다.
무엇보다 시는 중소기업 판로 개척을 위해 비대면 수출상담회에 힘을 쏟고 있으며 상반기 비대면 수출 화상 상담회에 이어 하반기 인도지역 대상 온라인 무역사절단을 운영해 61건, 651만 달러(한화 78억여 원) 규모 계약을 추진 중이다.
또 경쟁력 있는 기업 제품 대상 TV홈쇼핑 지원사업을 추진하여 4개 업체에서 2억여 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우체국쇼핑몰 김해브랜드관을 연중 개설하고 추석 기획전 등을 추진해 260여 개 우수 제품을 알려 19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지역 농가를 위한 사업을 진행해 가야뜰 브랜드관 판매지원사업 3억 원, 언택트 온라인 판매행사 8400만 원, 지역우수농식품 TV홈쇼핑 지원사업 1400만 원, 정보화마을 온라인 홈페이지 운영지원사업 3700만 원의 매출을 거두는 등 농특산물 생산농가와 화훼농가를 위한 맞춤형 판로지원을 추진 중이다.
특히 소상공인을 위한 특화사업으로 착한 배달앱 활성화 지원사업 5억 원, 전통시장 온라인 배송서비스 지원 1억 원, 청년몰 온라인 배송서비스 지원 9900만 원의 매출을 지원하여 사각지대 없는 비대면 판로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밖에 조달청 등록 가능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기업진단과 교육의 기회를 제공해 공공판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소상공인 대상 온라인 마케팅 코칭 서비스 등 온라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교육사업에도 힘쓰고 있다.
허성곤 시장은 "우리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비대면 판로지원을 통한 실적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비대면 경제시대 김해시 제품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니 우리시 기업과 소상공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