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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어린이 복합문화공간 500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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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어린이 복합문화공간 500개 조성

최슬기 기자 madapplepie@hanmail.net 입력 2021/10/18 11:19 수정 2021.10.18 12:53
18일 어린이 복합문화공간 비전 선포식
2030년까지 7천억 투입 "아이와 부모가 행복한 도시"
부산시청 전경
부산시청 전경 ⓒ부산시

[부산=뉴스프리존]최슬기 기자=부산시는 18일 오전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15분 생활권 내 어린이와 부모가 안심하고 이용 가능한 ‘부산 어린이 복합문화공간 비전 선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선포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신상해 부산시의회 의장, 김석준 부산시 교육감, 김우룡 구청장·군수협의회장(동래구청장), 이영활 부산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안감찬 부산은행장, 박준우 부산도시공사 사장 업무대행, 부산 학교 학부모총연합회 장세진 회장, 맘카페 회원, 어린이 등이 참석한다.

부산시는 기존 공공시설물 및 민간시설을 활용, 리모델링을 통한 복합화와 신규 설치를 통해 15분 거리에 촘촘하게 공간을 확충하며, 시청 1층에 조성 추진 중인 열린 도서관의 기능을 확장한 어린이 복합문화공간을 시작으로, 2030년까지 7124억원을 투입해 총 500개소를 조성한다.

또한, ‘어린이 복합문화공간’을 집에서 차량으로 15분 내 이용 가능한 거점형과 도보로 15분 내 이용 가능한 생활밀착형으로 구분하고, 도서관 기능에 디지털 기기를 결합한 체험관과 미디어아트 등을 활용한 전시관, 인공지능(AI) 활용 영어교육 등이 가능한 학습관, 부모들이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커뮤니티관 등을 시설 규모에 따라 조성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어린이 복합문화공간에서 미래를 이끌어 나갈 어린이들이 혁신기술 체험을 통해 상상력과 창의성을 가지며, 부모와의 활발한 소통을 통해 올바른 인성을 가질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며 “어린이 복합문화공간을 중심으로 15분 생활권 도시를 구체화해 아이와 부모가 행복한 도시, 미래도시 부산을 만들어 내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 참여 인원을 제한하는 대신 부산시 인터넷방송 ‘바다 TV’로 온라인 생중계를 동시에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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