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뉴스프리존] 김영만 기자 = 광양시가 10월 문화의 달을 맞아 다양한 문화예술행사를 개최한다.
오는 23일 15시 백운산자연휴양림에서 (사)한국음악협회 광양시지부가 주관하는 제14회 백운산 휴양림 숲속음악회를 개최한다.
14회째를 맞이하는 숲속음악회는 광양의 명소 백운산을 찾는 관광객과 지역민이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다시 찾도록 백운산의 이미지를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
같은 날 17시에는 광양문화예술회관에서 제13회 광양만 선샤인가요제 본선 대회가 열린다.
(사)대한가수협회 광양시지부 주관으로 올해 열세 번째를 맞는 광양만 선샤인가요제는 신인가수를 발굴하는 등용문이자 광양만권 지역민들을 하나로 묶는 노래축제다.
지난 7월 25일 예선을 통과한 12명의 본선 진출자들이 참가해 화합의 무대를 만들 예정이다.
아울러 초대가수 축하공연이 펼쳐지며, 코로나 안전관리를 위해 70석만 사전예약제로 운영하고 공연장을 찾지 못한 시민들을 위해 유튜브 채널(MC송TV)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할 예정이다.
10월 23, 24, 30일 14시에는 광양시 신규 관광시설인 태인동 배알도 섬 정원에서 신규 관광지 홍보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관광 활력을 위해 광양시립예술단(시립국악단, 시립합창단)이 다양한 장르의 버스킹 공연을 선사한다.
10월 30일 16시에는 광양읍 서천변 무대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가을의 향연’이 열린다. (사)한국예총 광양지회 주관으로 사진, 미술작품, 시화전 등 작품전시를 비롯해 사물놀이, 가요공연 등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종합예술제를 진행할 예정이다.
탁영희 문화예술과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맞춰 공연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시민이 일상에서 전시, 공연 등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경기침체 등 힘든 시기에 지역 예술인과 시민이 서로에게 위로가 되고 화합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