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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주민 앱 ‘라이프 인 부산’, 전국경진대회서 우수상

최슬기 기자 madapplepie@hanmail.net 입력 2021/10/21 14:17 수정 2021.10.21 17:39
2021 지방자치단체 외국인주민 지원 우수사례 경진대회
다국어 번역 서비스, 전화통역, 실시간 채팅 등
(왼쪽부터) 박성호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분권실장과 김현영 부산국제교류재단 세계시민협력팀장
(왼쪽부터) 박성호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분권실장과 김현영 부산국제교류재단 세계시민협력팀장 ⓒ부산시

[부산=뉴스프리존]최슬기 기자=부산시는 행정안전부 주최 ‘2021 지방자치단체 외국인주민 지원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지난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개최됐으며, 전국 17개 시·도 및 226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접수된 외국인주민 지원 우수사례 75건 중 1차 전문가 심사, 2차 온라인 대국민 심사(6000여명 참여), 본선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8개의 우수사례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부산시는 이번 경진대회에 부산 거주 외국인주민을 위한 필수 모바일앱 ‘라이프 인 부산(Life in Busan)’을 우수사례로 제출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또한, 시는 특별교부세 6000만원을 행안부로부터 지원받는다.

라이프 인 부산은 부산국제교류재단에서 운영하는 모바일앱으로, 부산 거주 외국인주민을 위해 ▲ 6개 언어 번역 재난알람문자 푸시 서비스 ▲ 13개 언어 통역(상담) 서비스 ▲ 4개 언어 부산생활정보를 제공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현장 중심의 외국인주민 지원 우수사례 중 모바일 기반의 ‘라이프 인 부산(Life in Busan)’ 사례가 이번 수상에 결정적인 도움이 된 것 같다”며 “7만8000여명의 부산 거주 외국인주민들이 ‘라이프 인 부산(Life in Busan)’을 사용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고, 외국인주민 지원 선도 모바일앱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2019년부터 부산생활정보를 모바일앱으로 제공해온 ‘라이프 인 부산(Life in Busan)’은 지난 3월 코로나19 재난알람문자 다국어 번역 푸시 알람 서비스를 시작으로, 6월 여름철 위험기상정보 다국어 서비스, 9월 전화통역 및 상담, 실시간 채팅상담 서비스를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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