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프리존] 김영만 기자 = 광주시 동구청이 동구를 찾는 관광객들이 관광명소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받으며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걸어서 동구관광 스탬프 투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오는 12월 18일까지 운영하는 스탬프 투어는 총 18개 장소 4개 코스로 ▲문화투어(광주극장, 금호시민문화관, 예술의 거리, 비움박물관 등) ▲뷰경관투어(전일빌딩245,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광주영상복합문화관 뷰폴리, 동명동 카페의 거리) ▲인문힐링투어(지산동5층석탑, 문병란시인의집, 지산유원지) ▲예술투어(국윤미술관, 우제길미술관, 전통문화관, 무등현대미술관, 드영미술관, 의재미술관, 증심사) 등이다.
이번 스탬프 투어는 소규모·비대면 스마트관광 수요 증가 등 관광 트렌드 변화에 맞춰 스탬프 북을 활용한 오프라인 방식과 워크온, QR코드를 활용한 온라인 방식으로 운영하며 매주 토요일은 관광해설사와 함께 주·야간 관광으로 운영한다.
스탬프북은 18곳 관광지에서 수령해 방문하는 관광지별로 스탬프를 찍을 수 있다. 비대면 참여를 원하는 이는 플레이스토어 또는 앱스토어에서 ‘워크온’ 앱을 설치하면 GPS 인식을 통해 스탬프가 자동으로 획득된다.
또 앱 설치 없이 비대면 참여를 원하는 참가자는 18개 관광지에 설치된 배너의 QR코드 통해 관광지 방문 인증사진을 제출해 참여할 수 있다.
스탬프를 3개 이상 획득해 미션을 달성한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한다. 매달 SNS에 스탬프 참여 후기를 올리고 이벤트에 참여한 ‘좋아요’ 상위 10명과 랜덤 추첨 50인에게 1만 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한다.
임택 동구청장은 “관광 트렌드의 다변화 속에 스탬프 투어를 통해 관광지 방문 재미도 느끼고 상품도 받아 가시기 바란다”면서 “여행하기 좋은 요즘 역사문화자원 등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가 많은 동구를 많이 방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