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프리존] 김영만 기자 = 광주시 동구청 지원건강생활지원센터가 어린이들의 올바른 건강생활 습관을 형성하기 위해 운영 중인 ‘새싹·튼튼 건강체험관’ 이용 대상을 확대·운영한다고 밝혔다.
‘새싹·튼튼 건강체험관’은 각 연령에 맞춘 테마별 체험형 건강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5~7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운영해 왔지만 올 하반기부터 지역아동센터 15세 중학생들까지 대상을 넓혀 운영한다.
체험관은 ▲영양 ▲비만 ▲손 씻기 ▲생명 존중 ▲절주 ▲아토피 ▲신체활동 등 총 7가지의 건강테마로 구성돼 놀이를 통한 교육방식으로 진행 중이다.
다양한 시청각 자료와 함께 비만 조끼, 뚱뚱이 홀쭉이 거울, 아기 돌보기, 아토피 측정, 암벽타기 등을 직접 몸으로 체험하며 올바른 건강생활 습관을 즐겁게 배우고 몸에 익힐 수 있도록 했다.
지난 8월부터 대상 연령을 확대해 운영 중인 체험관은 그동안 관내 지역아동센터와 유치원 등을 통해 100여 명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이용했다. 특히 아동·청소년(9~15세)을 대상으로 척추측만증 자가진단 및 올바른 자세교정 교육을 추가해 참여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교육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회당 7명 내외로 제한해 교육을 진행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어린이집·유치원 및 지역아동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새싹체험관을 관내 아동, 청소년들이 더 가깝게 이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우리 아이들이 올바른 건강습관 실천으로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건강체험관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