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유병수기자]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경선 분위기가 달아오르기 시작했다. 문재인 대통령 측근인 전해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안산 상록갑)은 8일 경기도지사 선거 출마를 사실상 공식화했다. 경기지사 출마가 유력한 이재명 성남시장, 양기대 광명시장과의 내부 경쟁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경기도당위원장을 맡고 있는 전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당위원장 수행이 도당 공천권을 활용하려 한다는 오해를 불러일으키고 있다"면서 "공정한 경선을 위해 도당위원장을 사퇴한다"고 밝혔다.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는 이번 지방 선거의 성공이 굉장히 중요한데 그 중요함은 개인이나 당이 좀 더 전략적 선택과 판단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예를 들면 저희 당에 대선 때 경선을 했던. 경선 후보로 유력하게 활동을 했던 많은 분들이 반이 오지 않고 밖에서 계속 있는 것이 우리당의 맞는지 등등에 대해서 저는 판단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당에서는 당연히, 지방 선거, 총선, 그리고 앞으로의 대선 등을 준비해야 될 텐데. 당의 유력한 주자들이 다 밖에 있어서 되겠습니까? 때로는 당에 와서 역할을 하고 필요한 일도 해야 된다고 생각을 하는데 그런 전략적 사고도 이번 지방 선거 후보를 결정하고 경선할 때 경선 과정에서 잘 검토되고 판단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의원님, 오늘 사실상 출마 선언 비슷하게 해석이 되었는데...
〓 출마 선언에 대해서는 제가 다시 또 준비해서 경기도정을 어떻게 이끌고 후보로서 어떻게 하겠다. 또 경선 과정에서 구체적인 모습에 대해서 이야기를 드리려고 한다. 오늘 도당위원장 사퇴하는 것은 그냥 제가 위원장 사퇴가 아니라 지난 8월에 제가 최고위원을 그만 두고 나서 당대표하고도 조금은 세게 논쟁을 한 것이 있다. 두 가지 얘기를 했는데 하나는 지방 분권에 대한 당은? 이미 2015년에 문재인 당 대표 시절에 혁신하도록 만들었던 거다. 처음으로 구한당의 공천권을 실어당에 모두 넘기는 것이다. 그걸 제가 8, 9월에 구청에서 문제 제기하고 여러 문제제기 해서 그걸 관철을 해서 첫 지방 선거를 치루게 되어 있는데 문제는 그럼 이제 공천권의 분권화를 이루고 나서 제가 그것을 마치 행사한다면 그것은 좀 특별하게 않다. 그런 취지와 그동안 해 왔던 그런 과정들이 순수하게 잘 돼야 된다는 이야기가 하나있고, 두 번째로 제가 이제 본격적으로 경선 본선을 할 때 공천권을 쥐고 있는 도당 위원장으로 그 역할을 이용한다는 것은 저한테는 적절하지 않다. 아까 말씀드렸던 것처럼 그런 취지에서 제가 많은 문제제기를 해왔었는데 일각에 그런 우려가 있다면. 또 보셨는가 모르지만 어느 신문 칼럼에서도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만일 저희 공정함에 대해서 훼손하는 우려가 있다면 그것은 확실하게 내려놓고 하는 게 맞다는 생각으로 우선적으로는 도당의원회 사퇴하고 이후에 출마에 대해서 좀 더 구체적인 내용을 말씀드리겠다.
▲ 페이스북에 양재철 비서관 가슴아프다. 그런 얘기하시고,
〓 여러 언론 기사가 나오는데 일반적으로 얘기하는 것은 지난 5월에 대선 끝나고 나서 양재철 비서관 이야기도 하고 저도 여러 차례 이야기했지만 그동안 문재인 대통령 측근이라고 하는 분들이 적어도 내각과 청와대에 직접적으로 들어가는 것들은 자제하자. 뭐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그렇게 하면서 언로가 막힐 수도 있고 또 많은 부분들이 참여하는데 지장을 줄 수도 있다는 부분에서 제가 공감을 했고 이미 과정에서는 양재철 비서관이나 이우철 전 수석이나 일을 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정당한 판단에 의해서 일을 해야 된다는 라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고 마찬가지로 양재철 전 비서관에 대한 이야기가 나올 때도 적절한 역할. 그리고 남용되고 문제가 되지 않는 거라면 저는 일을 해야 된다고 생각하고, 그런 맥락에서 제가 솔직히 있으면서 두 분한테는 굉장히 미안했다. 왜냐면 제가 최고위원장을 하고 도당 위원장도 했지만 두 분이 많이 일선에서 물러나 있는데 미안했는데 이번 인터뷰를 보고 나서 제 생각도 기회가 된다면 적절한 일을 해야 된다는 생각이다. 지금 말씀드린 것은 저희들이 무슨 평소 드는 생각대로 기회가 된다면 혹시나 일을 하는 게 필요하다.
▲ 현재 경기도지사 거론되는 후보군들 가운데 당내에서 단일화에 대해 고민하는 부분은?
〓 제가 일반적인 얘기했던 게 지방 선거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치열한 경쟁과 경선을 해야 된다고 얘기했다. 왜냐면 경선 과정에서 많은 것들을 얘기할 수 있다. 검증도 하고 경쟁력을 이야기할 수도 있고 나아가서 어떤 정책을 할지도 도민이나 당원 여러분들에게 이야기를 하는 게 필요하는데 그 과정에서 단일화도 할 수 있는 거고 서로 간에 도움도 주고 여러 가지 이야기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현재는 공식적으로 제가 알기로 친화 선언을 경기도에서 하신 분이 우리당에서는 없는 걸로 알고 있는데 각자가 입장을 바꾸고 열심히 뛰면서 가장 중요한 게 본선 경쟁력이 있는 후보를 뽑는 것이 필요하다. 그것을 위해서는 여러 가지 것들은 가능성이 다 열어져 있다고 생각한다.
▲ 안민석 의원하고도
〓 제가 생각보다 지금 나온 후보들하고 다 친하다. 안민석 의원하고도 든든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오늘 아마 저녁에 정봉주 의원 촬영식도 기획에서 하고 있는데 안민석 의원 역시 장점이 있는 정치인이고 수도권에서 4선 이상을 했던 저력이 있다. 중요한 분이다. 여러 가지로 많은 이야기를 하고 있다.
▲ 공정성을 강조하긴 했지만 한 달이라는 시간이 넘게 걸렸는데
〓 말씀 드린 대로 2월 13일인데 마지막 시안이 2월 13일이기 때문에 그전에 해야 된다는 이야기다. 그 공정성에 대해서 강조를 드렸는데 무엇보다도 분권을 하는. 이번에 공천권이 시, 도당에 이양되는. 사실 2015년 9월에는 문재인 당대표 시절에는 문재인 당대표께서 신임까지 물었다. 당원들의 신임을 물어서 만약에 이 당헌, 당규가 통과되지 않으면 사퇴한다고 얘기할 정도로 굉장히 중요한 거고, 올해 8, 9월에는 저는 그것을 관철하기 위해서, 지금 장관으로 와 있지만 김영주 최고위원하고 최후에 사퇴식까지 제가 굉장히 강조했던 건데. 그 취지가 훼손되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 그런 것이 잘 받쳐주는 시스템 공천, 제도 공천이 지방 선거의 승리라고 생각하는 것이 첫 번째고, 두 번째는 아직도 일각에서 제가 이번 경기도지사에 경선이나 본선에 대해서 하느냐 마느냐에 대해 많은 질문들이 있는데 분명히 제가 그것을 위해서 준비하고 매진하겠다고 이야기할 바에는 분명히 할 필요가 있다고 해서, 그 두 가지를 함께 이야기하기 위해서 빠른 사퇴를 하게 됐다.
▲ 경선 방법에 대해서 권리당 50% 말고 일반 국민 50%에 대해서 특별하게 선호하는 방식이 있는지?
〓 현재 당헌, 당규에 보면 당원은 50% 미만, 일반 국민이 50% 이상 되어 있는데 저는 어떤 규정도 좋다. 어떤 것은 유리하고 어떤 것은 불리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중앙당 지방 선거 개입단에서 결정된 대로 따를 것이고, 어떤 부분에 대해서 저한테 특별하게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아서 거기에 대해서 별로 연연해 하지 않는다.
▲현재 여론 조사에서 자의든 타의든 이재명 시장이 경기도지사에 출마할 경우에 지지율이 상당히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거기에 대한 극복 방법이 있으십니까?
〓 말씀드린대로 구체적이고 적극적으로 도민들을 뵐 수 있도록 하고 아마 인지도에 의한 지지도는 상당 부분 바뀐다고 생각한다. 역대 광역 선거를 보면 실제로 초반의 인지도가 지지도로는 역전 되는 경우도 많고 이 경선은 룰 자체도 50% 정도는 또 당원들이 하는 것이다. 여러 가지 변수와 요인들이 있어서 그런 부분들에 있어서는 앞으로 2~3개월 안에 의미 있는 변화가 있어야 된다고 생각한다.
▲경기도지사 선거 구도가 남경필 지사나 이재명 시장 구도로 짜여 지고 있다. 정책 사업을 벌이고 있는데 여기에 대해서 도발적인 발론을 펼쳐서 돌파구를 마련할 것이 있는지?
〓 제가 도당 위원장이나 이전에 최고위원장 할 때도 그렇고 저는 당인으로서 당론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다시 말씀드리면 어떤 정책을 실현할 때 안정성과 실천시킬 정책 능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예를 들어 중공 경제도 그렇다. 당론이 있으면 당에서 결정된 바가 있기 때문에 그걸 지켜나가는 게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특히 중공경제 같은 경우 경기 도의회에서 그 입장을 정리하고 해왔던 과정들이 있는데 그런 것들이 무시되거나 강조되지 않는 점들에 대해서 자칫 세게 이야기하면 분란으로 보이고, 당에서 다른 입장을 보이는 것을 자중해 왔었는데 도달 경제가 내려간다는 것은 그런 부분에 대해서 훨씬 더 자유스럽게 강하게 이야기할 수 있지 않겠는가.
제가 아마 그때 페이스북에서 공개적으로 얘기했다. 아무리 좋은 정책이라고 해도 논의되고 해 왔던 과정이 있다. 그런 것들을 무시하는 건 맞지 않다. 등등에 부분에 대해서 좀 더 제 목소리를 내겠다.
도당위원장 경선 때부터 대선급 위원회에서도 많은 분들을 만났다.
일단은 첫째로 보면 저도 이제 세 번의 총선을 나간 의원이고 경기도에서 국회위원을 하고 있지만 많은 도민들이 경기도의 정책이 무엇인지 모르고 있고, 물론 1300만 이상 31개 시군의 굉장히 큰 것도 있지만 도민들이 “과연 경기도에는 무슨 정책이 있느냐?”라는 것을 모르고 있다는 것은 다시 보면 경기도만의 정책이 없었다고 생각하고 그걸 극복하는 게 크다. 극복하기 위해서는 그동안 경기도지사를 했던 분들이 대권이나 정치적인 꿈을 위해서 하려고 보니 상대적으로 경기도정에 소홀히 한 것 같다. 예를 들어 교통 문제만 하더라도 얼마든지 대안도 있고 중공경제를 한다든지 수도권 광역 교통제를 한다든지 등등의 방법이 있는데 남경필 지사 같은 경우에도 임기 말에 겨우 하려고 하다가 삐거덕 거리고 있다. 일단 경기도에 필요한 정책이 없었다. 일단 가장 필요한 것은 경기도에 필요한 정책이 없었다. 더더군다나 민주당 입장에서는 20년 전에 경기도지사를 하고 경기도지사를 못하다 보니까 저희 당에서는 경기도에 펼칠 만한 정책이 없었다. 저는 굉장히 아쉽게 생각한다. 경기도만을 생각하는 경기 도정의 정책을 제시하고 이를 실천하는 게 우선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