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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백수 돔배섬 개발방안 다각적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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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백수 돔배섬 개발방안 다각적 모색

김영만 기자 my13509@hanmail.net 입력 2021/10/25 16:13 수정 2021.10.25 16:56
돔배섬 관광자원개발사업 타당성검토 및 기본계획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돔배섬 관광자원개발사업 타당성검토 및 기본계획용역 착수보고회 모습(사진=영광군)
돔배섬 관광자원개발사업 타당성검토 및 기본계획용역 착수보고회 모습(사진=영광군)

[전남=뉴스프리존] 김영만 기자 = 영광군이 백수 돔배섬 관광자원개발사업에 대한 추진방안을 두고 군에서 직접 개발하는 방법과 민간자본 유치 등 개발방안에 대해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광군은 최근 김준성 군수와 군의회 의원, 실과소장 및 용역사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백수 돔배섬 관광자원개발사업 타당성검토 및 기본계획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아름다운 노을을 자랑하고 남해안권 관광개발계획의 시작이 되는 돔배섬을 해양 관광자원으로 활용해 치유, 힐링 등 변화된 관광 트랜드에 맞춰 머무르면서 놀고, 즐기고, 치유하는 섬으로 개발하기 위해 개최했다.

돔배섬은 개발 가능한 무인도로 영광대교에서 칠산바다를 바라볼 때 정면으로 보이는 섬이다. 또한 백수해안도로에서 직선거리 약 400m로 아주 가까운 섬이다. 오래전부터 개발의 필요성이 제기됐지만 부지확보에 어려움이 있어 진행을 못하다 지난 5월 토지 소유자들의 배려로 개발의 불씨를 당기게 됐다.

이에 타당성 및 기본계획용역을 통해 군에서 직접 개발 또는 민간자본 유치 등 개발방안에 대해 다각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며, 섬 내부에 도입할 시설, 접근 방법, 기타 개발계획 등을 다양하게 검토해 관광객들의 필수 여행지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지금까지 드라이브 코스, 노을, 바다만 바라보고 가버리는 관광지에서 탈피해 머물면서 즐길 수 있는 체험형·체류형 관광지로 개발될 수 있도록 과업을 수행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며,“타 시군 벤치마킹 등 민간투자 유치에도 노력해 지역경제 및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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