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이동근 기자=GC녹십자랩셀은 올해 연결 기준 3분기 잠정 경영실적을 발표하고, 매출 383억 원, 영업이익 103억 원을 기록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0%, 253% 증가한 것이다.

사측에 따르면 본격적으로 유입되기 시작한 기술이전료 매출이 호실적을 견인했으며, 기존 사업 매출 규모는 전년동기 대비 44% 성장했다. 영업이익률은 27%로 전년동기 보다 15%p 개선됐다. 미래 투자인 R&D 비용을 늘렸지만 외형을 키워 규모의 경제 효과를 봤다는 것이 GC녹십자랩셀 측의 설명이다.

GC녹십자랩셀 관계자는 “합병을 통한 중장기적 시너지 도출은 물론 단기 수익성 개선에도 지속적으로 집중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GC녹십자랩셀은 11월 1일, GC녹십자셀을 흡수합병하면서 사명을 지씨셀(GC Cell)로 변경한다. 합병 상장은 11월 17일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