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이동근 기자=현대캐피탈은 전기차를 리스·렌트로 이용하는 고객들의 특성을 분석한 결과 30·40대, 남성의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우선 연령별로는 30대(24%)와 40대(37%)가 전체 이용 회원의 60% 이상을 차지했으며, 50대가 23%, 60대 이상이 10%, 20대가 7%로 나타났다. 기존 주요 고객층이 40~50대인 것과는 다소 다른 비율이다.

성별로는 남성이 72%, 여성이 28%로 남성 회원의 비중이 여성보다 2.5배 이상 높으며, 차종별로는 '아이오닉5'와 'EV6'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현대캐피탈은 올해 상반기 리스/렌트 상품의 평균 계약 건 대비 7월~9월까지 3개월간의 평균 계약 건수가 10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최근 현대캐피탈의 온라인 사업 실적 중 리스/렌트의 비율은 98.2%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