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동계올림픽 성공 위해 모든 지원할 것
[연합통신넷=박정익기자]새누리당은 "공무원 연금개혁이 더 이상 표류해선 안 된다"며 새정치민주연합이 주장하는 '국민연금 소득대체율 50%'명기에 대해 "국민의 뜻에 반할 뿐 아니라 공무원 연금개혁의 전제 조건일 수 없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전지명 수석대변인은 17일 오전 브리핑을 통해 "공무원 연금개혁 관련 당정청은 이미 지난 5월 2일의 여야 합의문을 존중하기로 했다"며 "국민연금 소득대체율 인상은 국민의 부담이 증가하므로 사회적 대타협기구에서 논의해 결정되어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 했다"며 말했다.
전 수석대변인은 "무엇보다도, 공무원 연금개혁이 더 이상 표류해선 안 된다는 것이 주된 여론"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새누리당은 국민이 열망하는 공무원 연금개혁안을 이번 임시국회에서 통과시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새정치민주연합도 공무원 연금과 국민연금의 연계에 대한 국민적 비판에 귀 기울이고, 공무원 연금개혁 선결에 적극 동참해주길 당부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전 수석대변인은 "평창동계올림픽 1000일을 앞두고, 평창동계올림픽은 국가 브랜드를 업그레이드시킬 수 있으며 대한민국을 국제사회에 홍보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새누리당은 평창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한 만큼,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을 위해서도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