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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친환경 생강 이모작 재배 성공 농가 소득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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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친환경 생강 이모작 재배 성공 농가 소득 향상

김경훈 기자 newspd@holdon.asia 입력 2021/10/29 16:16 수정 2021.10.29 18:40
안성시가 친환경 생강 이모작 재배를 농업기술센터의 의견과 농가의 의지가 만나 원예특작기술팀의 실증재배로 성과를 이뤄냈다.(사진=용인시)
안성시가 친환경 생강 이모작 재배를 농업기술센터의 의견과 농가의 의지가 만나 원예특작기술팀의 실증재배로 성과를 이뤄냈다.(사진=용인시)

[안성=뉴스프리존] 김경훈 기자 = 안성시가 친환경 생강 이모작 재배를 농업기술센터의 의견과 농가의 의지가 만나 원예특작기술팀의 실증재배로 성과를 이뤄냈다.

시는 생강 특성상 정식후부터 신초 출현까지 약 2개월 정도 땅속에서 지내다 6월 상순경이 되어야 신초 출현이 된다는 생강 생리를 이용해 전작물로 감자나 양파를 수확 후 생강을 육묘해 이모작에 성공한 것이다.

이번 실험은 농가포장 뿐만 아니라 농업기술센터 내부 실증포에서 병행되었으며 모두 동일한 성과를 냈다.

담당 지도사는 “전작물로 감자를 재배하는 동한 육묘장에서 생강을 4월부터 6월 중순까지 육묘하는데 생강이 충분한 영양생장 조건 육묘장에서 보낸 것이 생강 증수에 중요한 역할을 한 것 같다”고 말한다.

실증시험 농가는 “단작에 불과했던 생강을 이모작으로 재배하니 생상량도 증대하고 소득도 올라가니 일석삼조의 효과를 봤으니 내년부터는 적극 적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이병영 기술보급과장은 “올해는 실증시험으로 이뤄낸 것으로 내년도 시범사업을 통해 재검증을 할 계획이며 효과가 확증되면 국도비 공모사업에 응모하는 등 사업비를 많이 확보하여 관내 생강농업인들에게 보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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