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뉴스프리존]김영기 기자= 미래정책연구소와 설악광역포럼이 공동주최한 20대 대통령선거 정책포럼이 10월30일 속초 근로자복지회관에서 열렸다.
“20대 대통령선거와 설악광역권의 새로운 발전전략”이란 주제로 열린 이 정책포럼은 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 경선 선출이후 지방에서의 첫번째 공론화장이 된 것으로 그 의미가 특별하다고 할 수 있다.
포럼 주제의 특성상 민주당과 국민의힘 두 정당의 대선 공약정책을 비교해서 진행됐다. 대선을 앞두고 양당과 대선후보간 공약을 중심으로 중도층의 본격적인 평가를 알리는 본선 국면의 신호탄이 됐다고 볼 수 있다. 이 포럼의 계기로 대선정책 토론회 등이 각 지방에서 봇물처럼 개최될 것으로 예상된다.
포럼을 주관한 미래정책연구소 박상진 대표(전 국회차관보급 수석전문위원)는 “대선 정책포럼의 첫 공론화의 장이 변방 중의 변방이라 할 속초에서 열려 자부심을 가진다”라면서 “이 포럼을 계기로 설악광역권에 토론과 공론화의 장이 활성화 되길 희망하고, 동해북부선 등 광역교통망이 확충되는 변화의 한가운데 있는 설악광역권이 새로운 지역발전의 동력을 확보하며, 세상의 중심으로 나아가는 기회를 포착하길 바란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박대표는 “대선정책 포럼을 시작으로 전국적으로 많은 대선 정책토론회가 열려 미래의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일 잘하는 대통령을 뽑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