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프리존]최슬기 기자=부산 남구(구청장 박재범)는 지난달 28일 남구 전문건설업체 대표 17명과 대한전문건설협회 부산광역시회(회장 김세원) 관계자와 함께 지역 전문건설업체 보호강화 마련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박재범 남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와 건설업 업역개편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전문건설업체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역건설 경기 회복을 위한 의견을 교환, 최두선 세종시 공공재정연구원장의 건설업 업역개편 관련 교육으로 지역업체의 공공계약 참여 확대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지역 건설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지역 건설업체 보호를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전문건설업체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남구에서 지역업체에 관심을 가지고 이런 자리를 마련한 것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지역 전문건설업체 수주 확대를 위해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재범 남구청장은 “오늘 자리는 지역 전문건설업체 보호는 물론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첫 발걸음”이라며 “남구에서 진행되고 있는 생활SOC사업 등에 주계약자 공동도급 적극 활용, 지역 전문건설업체 하도급 참여 확대 등 지역업체 일감 확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