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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인공어초 투하 ‘다이아몬드제도’ 수생태계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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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인공어초 투하 ‘다이아몬드제도’ 수생태계 조성

김영만 기자 my13509@hanmail.net 입력 2021/11/01 14:45 수정 2021.11.01 16:19
매년 약25억 원의 국가재원으로 인공어초(테트라형, 다면체형 등) 투하
신안군이 노대도, 우세도 등 다이아몬드제도 해역에 이중돔형 인공어초를 투하하고 있다
신안군이 노대도, 우세도 등 다이아몬드제도 해역에 이중돔형 인공어초를 투하하고 있다

[전남=뉴스프리존] 김영만 기자 = 신안군이 인공어초 투하를 통해 ‘다이아몬드제도’의 인공 환경 조성에 나섰다.

신안군은 어·패류 서식환경이 좋은 ‘다이아몬드제도’ 해역에 매년 약25억 원의 국가재원을 지원 받아 다양한 인공어초(테트라형, 다면체형 등)를 투하한다. 이를 통해 수산생물의 산란과 서식할 수 있는 환경을 인공적으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자은-암태-안좌-팔금-장산-신의-하의-도초-비금도 등을 하나의 선으로 연결하면 다이아몬드 모양으로 이 섬들이 묶여 다이아몬드제도라 불린다.

신안군은 최근 노대도, 우세도 등 다이아몬드제도 해역에 이중돔형(어류형, 240개), 방사형(해조류형, 252개) 인공어초 투하를 완료했으며, 향후 낚시산업의 거점지역으로 집중 육성할 계획으로 적극 추진 중이다.

이에 따라, 신안군에서는 민선7기 부터‘22년까지 1단계로 인공어초 1000개를 목표로 투하하고,‘24년 3단계까지 3000개 추가 투하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또 최근 처음으로 조달청 혁신제품인 인공어초 50개를 투하할 계획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적지조사 및 지역해역 특성을 고려한 인공어초 투하사업 추진을 통해 수산자원을 증가시키고, 낚시어선의 활성화로 침체된 어촌주민 소득증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안군에는 현재 40여척의 낚시어선이 운영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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