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프리존]우성자 기자=경남 김해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1년 자율적 내부통제 운영 평가'에서 도내 유일하게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자율적 내부통제 운영 평가는 업무처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행정오류와 비리를 사전에 예방하고 업무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로서 2014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올해는 전국 243개 기관을 대상으로 내부통제 운영기반 마련, 청백 e-시스템, 자기진단제도, 공직자 자기관리, 활성화 참여도 등이 포함된 평가지표로 내부통제 전반에 대한 종합평가로 이뤄졌다.
김해시는 지난 1년간 부패취약분야 맞춤형 청백-e 사용자교육을 비롯하여 전 직원 공통실천 청렴김해사랑해 캠페인, 부서별 청렴컨설팅, 청렴&공감 소통함 운영 등 다양한 반부패 청렴정책을 실시하여 자율적 내부통제 운영 기반을 조성하였고 3대 자율적 내부통제시스템을 활용한 예방행정을 집중 강화했다.
특히 청백-e시스템 운영을 활성화하여 부패예방건수 및 예산절감 효과를 창출하고 전 직원이 이해충돌방지, 갑질근절 등의 자기진단 체크리스트를 작성하는 등 자발적인 참여 속에 제도의 효율성을 높였다.
그 결과 김해시는 경남에서 유일할 뿐만 아니라 제도 시행 이래 처음으로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성과를 이뤄냈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코로나 19로 인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직원들 스스로 신뢰받는 공직문화 실현에 앞장 서 온 성과" 라며 "앞으로도 자율적 내부 통제와 공직자 부조리 예방 등 다양한 청렴시책을 통해 공직자 윤리관을 함양하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해시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2020년 청렴도 평가에서 종합2등급(도내 1위, 전국 3위)를 거둔바 있으며, 지난해 인사혁신처가 주관한 국민이 뽑은 공직윤리제도 운영 우수사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인사혁신처장 기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