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프리존]최슬기 기자=부산시는 지난 1일 통계청 주관으로 열린 ‘2021년도 대규모 통계조사 업무 유공 포상 전수식’에서 기관 표창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시는 이번 수상으로 2016년 대규모 통계조사 업무 유공 포상에 이어 2회 연속으로 수상하게 됐다.
부산시 외에도 기관 부문에는 부산진구가 ‘국무총리 표창’, 동래구 등 8개 구·군이 ‘기획재정부장관 표창’을 수상하고, 개인 부문에는 부산시 담당공무원의 ‘근정포장’ 수상을 포함해 공무원과 조사요원 등 총 253명이 수상했다.
부산시는 대규모 총조사인 2020년 인구주택총조사 및 농림어업총조사, 2021년 경제총조사 등 추진 당시 시 특성에 맞는 계획 수립과 안정적 인력 운용, 추가 교육 실시, 자체 예산 투입을 통한 적극적 홍보, 전문적 실사 지도 등 탁월한 업무추진으로 대규모 총조사를 성공적으로 완수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정책 수립·평가에 필요한 고품질 통계를 적기에 제공하기 위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27종(국가승인통계 23종, 행정통계 7종)의 통계를 작성·관리하는 등 지역통계 활성화에도 노력한 점이 높이 평가된 것으로 보인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수상은 부산의 데이터 기반 행정의 기초자료가 되는 통계의 중요성을 높게 인식하고, 통계 기반 확충을 위해 그간 노력해 온 점을 인정받은 것으로 생각한다”며 “통계조사를 통해 시민들의 오늘 이야기를 듣고 내일의 부산을 준비해, 시민들이 행복한 그린스마트 도시 부산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