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지난 5월 창당한 통일한국당이 오는 9일 오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2021년 1차 전당대회를 열고 제20대 대통령 후보자를 선출한다.
통일한국당 선거관리위원회는 "대통령 후보자 등록 접수 결과 이경희 당 대표가 단독 입후보했다"고 4일 밝혔다.
정태영 통일한국당 선거관리위원장은 "국민을 호도하는 정치로 선거 판세가 안갯속이다. 이러한 안갯속 정치에 대해 새로운 패러다임을 책임질 새 지도자가 절실히 필요하다"며 "현시점에서 통일한국당은 투명하고 공정한 사회를 만들어 갈 후보자를 선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단독 출마한 이 대표는 지난 2002년 서울시장 선거, 2004년 총선, 2017년 대선에 출마한 경험 및 다수의 정치 경험을 통해 검증된 추진력과 통일을 중심으로 한 국가 비전 제시에 대한 강점을 갖고 있다"면서 "향후 국민의 주권 회복과 통일의 이념을 추진할 이경기 대표가 대선 후보로 선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통일한국당 전당대회는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